[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게스(GES)는 도매 유통 채널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올해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별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 기준 게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2% 급등한 3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스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억153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7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9580만달러, 1.42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2.01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56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억911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8억55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미국 내 도매 매출이 주요 회복세를 보이며 44% 증가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18%, 유럽은 9%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게스는 이번 분기 주당순손실이 0.50달러~0.46달러, 조정 주당순손실이 0.41달러~0.3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의 조정 주당순손실 예상치인 0.09달러~0.02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이번 분기 매출은 1%~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EPS 가이던스는 2.08달러~2.43달러, 조정 EPS 전망치는 2.56달러~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05달러, 2.97달러를 모두 하회했다.
게스가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11.5%~13.5%로 시장 예상치인 2.4%를 크게 웃돌았다.
카를로스 알베리니 게스 최고경영자(CEO)는 “게스가 변곡점에 있다”면서 “견고한 성장 계획에 힘입어 연간 매출이 역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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