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셰브론(CVS)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현지시간) 낮 12시 55분 기준 셰브론의 주가는 전일대비 0.57% 상승한 14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더그 래게이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최근 셰브론은 실적 발표 및 헤스와의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약 15% 하락했다”면서 이는 과도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이 합의 조건에 따라 잠재적으로 성사된다면, 셰브론에 투자하는 것이 성장, 배당 능력 및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그 가치가 긍정적으로 재조정되었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셰브론의 주가 하락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