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에퀴팩스(EFX)가 19일(현지 시각) 장 전에 전체 가이던스를 낮춰잡았다. 신용 평가 기관인 에퀴팩스는 약한 미국의 모기지 시장과 환율의 영향을 반영해 연간 주당 순이익 추정치는 31센트 낮춰 6.67달러로 전망했다. 또 전체 매출 전망치는 4400만달러 낮춰 52억 6천만달러로 하향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53억달러의 매출과 6.9달러의 주당순이익이다.
에퀴팩스의 CEO인 마크 베고르는 보아 비스타 서비소스 인수로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에 에퀴팩스는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신용조사 기관인 보아 비스타 서비시오스를 6억 4천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베고르 CEO는 현재 고금리로 미국의 모기지 시장 약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신용조회 건수는 3%p 이상 감소해 약 34%의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