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J.B.헌트가 18일(현지 시각) 장 전에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J.B.헌트는 트럭과 트레일러를 소유하고 있으며, 트럭 운송과 철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마켓워치 측은 J.B.헌트는 해운산업의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연동되며, 최근 2년간 공급망 정체로 운송 비용 급증으로 타격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J.B.헌트의 회장인 셀리 심슨은 실적이 바닥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슨 회장은 아직 화물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벗어나고 있는 단계라고 느끼고 있으며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징후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스퀘한나의 애널리스트인 배스컴 메이저스는 2024년 컨센서스가 부진할 것으로 본다며, 배송 수요가 여전히 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