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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품질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 웹에서 바로 쓴다

김현아 기자I 2022.09.18 08:50:12

별도 앱 설치 없이 PC 웹으로 가능한 베타 서비스 출시
URL 초대 링크만 누르면 로그인 없이 게스트로 바로 회의 참여
SKT 자체 기술 적용… 전용 앱 수준의 속도와 품질로 영상회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고품질 AI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의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 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모바일과 PC 양쪽 환경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용 중 모바일/PC 간 접속 환경 변화도 가능하다.

초대 URL 링크만으로 미더스 영상회의 접속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PC에서 ‘미더스’ 앱 설치 없이 URL 초대 링크를 누르면 회의에 게스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미더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 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영상회의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도 초대 URL 링크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웹을 통해 ‘미더스’ 영상회의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미더스 웹 버전은 SKT 자체 기술을 통해 앱 수준의 품질을 보장했다.

SKT 자체 기술로 전용 앱과 유사한 속도와 품질

웹 영상회의 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구글의 WebRTC를 활용하지만, 이 경우 자체적으로 미디어 품질을 제어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미더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WASM(WebAssembly)을 활용한 SKT 자체 기술을 적용해 전용 앱과 다름없는 속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SKT는 ‘미더스’ 신규 가입 및 이용 장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미더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0명에게 증정한다. 3명 이상 참여한 미더스 영상회의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50팀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재훈 A. Comm 담당은 “AI 서비스 시대에 고객들이 좀 더 간편하게 미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으로 참여하기 기능을 도입했다”며 “사전 테스트 기간 중에도 게스트 이용자 중 30% 이상이 웹으로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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