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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 이어 두 바퀴까지"…BMW, 온라인 판매 플랫폼 확대

신민준 기자I 2022.06.09 05:30:00

BMW·MINI·BMW모토라드 샵 온라인 연이어 오픈
샵 온라인 판매 통한 모터사이클·車 완판 행진
연내 BMW 50종·MINI 8종 온라인 한정 판매 車출시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새로운 온라인 판매(세일즈) 플랫폼을 잇따라 개설하면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온라인 판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과 MINI 샵 온라인에 이어 국내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 온라인 판매 플랫폼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오픈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확대를 통해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 에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전용 차량들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문을 연 BMW모토라드 샵 온라인은 BMW모토라드의 한정 판매 모델들을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개설한 신규 모터사이클(이륜차) 판매 플랫폼이다. BMW모토라드 샵 온라인은 소장가치가 높은 다양한 한정 모델들을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선보이며 오프라인 전시장과 차별화돼 운영된다.

BMW모토라드 샵 온라인은 기존 BMW그룹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채널과 마찬가지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까지 7개 모델 총 70대의 모터사이클을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했으며 모두 조기에 판매 완료됐다. BMW모토라드는 올해 총 10종의 모터사이클을 온라인으로 선보여 국내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취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BMW와 MINI 온라인 판매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달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BMW 뉴 2시리즈 쿠페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240i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출시 당일 27대가 모두 완판됐다. BMW그룹 코리아가 올해 3월 선보인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i4 퍼스트 에디션’은 준비된 69대가 판매 개시 후 단 2시간 40분만에 전량 판매 완료됐다. BMW그룹 코리아가 새롭게 시도한 온라인 추첨 구매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올해 1월 18일 선보인 ‘M4 컴페티션 x KITH 드로우’는 차량 4대 판매 응모에 24시간 동안 6만3000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했다. 이중 2만40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추첨에 참여해 최종 경쟁률 6060대 1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지난달 온라인 한정 판매 순수전기 모델 ‘MINI 쿠퍼 SE GEN Z E에디션’을 출시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온라인 에디션 차량 판매 대수는 400대를 돌파했다. 이처럼 BMW그룹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은 완판 행진을 거듭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 샵 온라인의 올해 1분기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9% 증가했다. MINI 샵 온라인도 전년 대비 157% 차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올해 총 50종의 BMW 온라인 한정 판매 차량과 8종의 MINI 온라인 한정 판매 차량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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