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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하영 김포시장 “도시가치 높이는 데 집중”

이종일 기자I 2022.01.01 05:40:00

"도시 인프라 확충하고 일자리 늘릴 것"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2만개 시대 이끈다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1일 “올해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행복한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교통은 더 빠르게, 환경은 더 청정하게 만들겠다”며 “출퇴근 때마다 힘들고 불편한 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은 조속히 증차하고 버스 노선은 수익보다 시민의 목소리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약자를 위한 이음택시는 더 늘리고 간선도로망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공원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의 일자리 창출은 전국 상위권이다”며 “올해도 김포의 위상에 걸맞은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친환경 복합산단 조성으로 김포 일자리 2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현재 풍무역세권과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한강시네폴리스, 대곶E-City 등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5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교육·보육 사업 등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시민에게 약속했던 교육예산 50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며 “풍무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말 완공한다. 시대 흐름을 이끄는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4월 증축해 개관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물론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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