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5280억원을 순매수했다. 1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580억원을 순매수 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8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2조4000억원, 미주 1조5000억원 등은 순매수 했다. 중동은 1조2000억원, 아시아 1000억원 등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1조8000억원), 미국(1조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아랍에미리트(9000억원), 사우디(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1월말 현재 보유한 상장주식은 734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원이 줄었다. 보유 규모 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0%를 차지하는 293조3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유럽 227조6000억원(31.0%), 아시아 104조8000억원(14.3%), 중동 24조6000억원(3.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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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3420억원을 순매수했고, 2조54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월말 보유 잔액은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11월말 기준 총 208조3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3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상장 잔액의 9.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96조7000억원, 유럽 63조7000억원, 미주 18조8000억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159조6000억원(76.6%), 특수채 48조6000억원(23.4%)을 보유했다. 11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4조8000억원, 5년이상은 61조6000억원, 1년 미만은 51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