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중에서 백준기 연구원이 23%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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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의 5일 발간된 위메이드(112040) 관련 보고서는 주간 수익률 19.7%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유 연구원은 “대표작인 ‘미르’ 지식재산권(IP)과 더불어 메타버스(게임) 내 블록체인을 이용한 경제 체제 구축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위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팬엔터테인먼트(068050)를 분석한 보고서(‘라인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 및 성장성 가속화’. 수익률 14.3%)가 차지했으며,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의 NAVER(035420) 관련 보고서가 11.4%에 올랐다. 김 연구원은 이외에도 에프엔씨엔터(173940)(제2의 니쥬가 바로 여기에) 보고서를 통해 2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이스트소프트(047560))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기아(000270), 현대차(005380), 만도(204320) 등)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KG이니시스(035600), 아이엘사이언스(307180) 등)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푸드나무(290720), 인터로조(119610) 등) 등도 평균 7~8%대 수익률을 내며 상위권에 올랐다.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한올바이오파마(009420) 관련 보고서(‘분석 가능한 불확실성은 오히려 기회’)를 통해 수익률 6.4%를 기록해 10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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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세훈 연구원의 한올바이오파마 관련 보고서(6.9%),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의 아프리카TV(067160)를 분석한 보고서 ‘광프리카TV’(6.9%) 등이 수익률 4,5위에 올랐으며, 최재호 연구원과 허선재 연구원이 당일 기준 수익률 6.7%, 6.2%를 기록해 6,7위를 차지했다.
또한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의 티앤엘(340570), HK이노엔(195940) 등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보고서 역시 당일 기준 6.1%의 수익을 내며 8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6%)과 최근 상장한 신규 종목들을 분석한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프롬바이오(377220), 실리콘투(257720))의 보고서(5.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한 주(10월 5~8일) 간에는 총 152명의 증권사 연구원들이 431개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