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제조업 PMI 62.1…또 사상 최고치 썼다

김정남 기자I 2021.06.02 03:34:27

"미국 제조업, 어마어마한 2분기 만끽하고 있다"

(사진=IHS마킷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또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1일(현지시간) 다국적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제조업 PMI 확정치는 62.1로 전월(60.5) 대비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1.5)를 웃돌았다. 5월 PMI는 4월에 이어 또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PMI는 매달 제조업·서비스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경기지표다. 기준은 지수 50이다. 이를 하회할 경우 전달에 비해 경기 수축을, 상회할 경우 경기 확장을 각각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예상한다는 의미다.

크리스 윌리엄스 IHS마킷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제조업은 어마어마한 2분기를 만끽하고 있다”며 “신규 수주 유입은 14년의 지표 역사를 뛰어넘는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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