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 퇴사, 여섯 번째 직장’을 체험한 평범한 회사원의 퇴사 성장기를 담았다. 저자는 잡지사 기자로 일하다가 8년 만에 사표를 쓴 이후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등으로 옮겨다녔다. ‘블랙기업, 제가 한번 다녀보겠습니다’ ‘퇴사, 그까이 꺼’ 등 적잖은 이직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일도 자신의 인생이고 따라서 주체적인 자세여야 한다고 말한다.
23년 경력의 외교관 아빠가 육아휴직 후 스위스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주부’로 성장해간 2년여의 기록을 담았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스위스에서 아이와 밀착해 시간을 보낸 저자는 자연의 시간에 맞춰가는 스위스식 육아법과 살림 노하우를 터득했다. 스위스 육아의 핵심은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사는 것.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최고의 독서가가 들려주는 책읽기에 관한 궁금증과 실질적인 방법을 담았다. 책읽기는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상대 입장에서 매사를 생각하는 태도를 길러준다. 또한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주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책을 어떻게 읽어야 가치와 효용을 직접 실감할 수 있는지,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독서방법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유수의 일본문학상을 휩쓸며 ‘21세기의 새로운 재능’으로 불리는 일본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판타지소설. 게으름뱅이가 활약할 수 있는 세계를 그렸다. 주인공 고와다는 게으름을 모토로 사는 청년이다. 기숙사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것을 위스키통에서 숙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유한다. 그러다 부지런한 ‘폼포코 가면’과 엮여 원치 않은 모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