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도 병원도 없다면 편의점에 가세요, 약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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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I 2017.10.05 06:00:49

해열진통제·소화제·감기약·파스 편의점서 판매
용법 용량 반드시 지켜 오남용 말아야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생기는 응급상황을 위해 편의점에서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는 ‘편의점 의약품 판매제도’가 2012년 11월 시행 중이다. 열흘이나 되는 긴 추석 연휴 동안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위중한 상황이 아니라면 편의점 약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의점 의약품은 모두 일반의약품이다. 전문의약품보다 ‘세지’ 않아 의사의 처방이 필요는 없지만 약은 약인지라 부작용은 반드시 생각을 해야 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약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이다.

해열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계열의 부루펜을 판다. 타이레놀은 식사와 상관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술을 마시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간독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루펜은 만12개월 이상이 쓸 수 있고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양을 지켜야 한다. 부루펜을 과량으로 먹으면 위와 콩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감기약은 판콜과 판피린을 편의점에서 판다. 이들 약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감기약과 함께 타이레놀을 같이 사서 먹으면 간에 부담이 된다.

훼스탈, 베아제, 닥터베아제가 편의점에서 파는 소화제다. 이들 약은 소화효소가 든 약으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안 된다. 한두번 먹어도 속이 편안해지지 않으면 단순 소화불량이 아닐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 보자.

아렉스파스, 제일쿨파스 같은 편의점 파스는 3살 이상만 써야 한다. 또 파스를 붙이고 난 뒤 발진이나 가려움 같은 과민반응이 생기면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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