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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춘천시와 삼성SDS는 부지매입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최첨단 금융 ‘제2데이터센터(가칭 춘천IT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더존IT그룹과 네이버 데이터센터에 이어 삼성SDS 데이터센터까지 춘천행을 확정하면서 춘천이 ‘IT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춘천IT센터는 친환경 고효율,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3월 춘천시 중도 일대 129만 1434㎡ 부지에 들어설 ‘레고랜드’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영국 멀린사가 1억 달러를 투자해 △테마파크 △아웃렛 상가 △워터파크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전세계 5개국 6개 도시에 있는 레고랜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진다. 래고랜드가 완공되면 관광객 200만명 이상 유치, 일자리 9800개 창출, 생산 유발효과 5조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춘천시 서면 의암호변에 있는 도시첨단문화사업단지에 ㈜유니버스 에듀케이션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삼천동 사이클경기장에 2018년 1월 개장을 목표로 들어서는 ‘헬로키티 테마파크’도 이달 착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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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내달 강원도 춘천시 후평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아파트는 춘천시의 각종 호재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지하 2층~지상 31층 아파트 11개동에 총 1745가구(전용 59~84㎡)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941가구(전용 77~84㎡)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설 후평동은 강원대학병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춘천시청과 강원도청 등 관공서와 가깝고 근린공원과 구봉산 등의 녹지도 풍성하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춘천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대와 기업유치와 테마파크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준수도권 이미지 구축하고 있다”며 “신규아파트 공급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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