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최대 300Mbps 속도를 내는데, 1GB 영화를 28초만에 초고속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초고속 유선인터넷보다 빠른 것은 물론이다.
LTE를 상용화 한 전세계 168개국 584개 사업자 중 상용망을 통해 단말기를 출시하며 ‘3밴드 LTE-A’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유일하고, KT 역시 체험단을 모집해 서비스에 착수했다. KT는 내년 1월 삼성전자에서 단말기가 나오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오는 29일부터 세계 최초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 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삼성전자가 한정 출시한 ‘갤럭시 노트4 S-LTE’를 보급하게 된다. 소비자 평가단은 상용서비스 환경에서 실제 전송 속도 측정, 전송 안정성 테스트 등 기술적 측면은 물론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기존 LTE 요금제 그대로 ‘3밴드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일단 연말 첫 상용서비스 이후 내년 1분기 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만6천식 이상의 2.1GHz 기지국을 순차 구축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구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배빠른 LTE를 위한 삼성전자 단말기(갤럭시 노트4 S-LTE) 지원금도 곧 공시할 예정이다.
이종봉 SK텔레콤 Network부문장은 ”지난 30년간 세계 이동통신 기술발전에 앞장서온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뿐 아니라 단말 · 시스템 · 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해왔다”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1위 통신사답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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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ITU전권회의 기간에 기가(GiGA) 버스를 이용해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광대역 LTE-A X4’를 시험적으로 선보인바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고객들이 쿼드 기술로 4배 빨라진 놀라운 LTE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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