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여름방학 해외 활동 참가 대학생 44명 모집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내달 14일까지 대학(원)생의 해외 사회·문화 활동에 참가하게 될 글로벌 워크캠프 9기 44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유적지 발굴, 환경보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가 희망 학생은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m)으로 지원하면 된다. 기아차는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초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8월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기아차는 참가자의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 캠프 리더는 국내 워크캠프에 참여하는 외국인을 이끌어 제주, 인제, 정선, 무안 등에서 세계자연문화유선 보호, 지역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우수 리더에게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인턴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학생은 그 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기아차 후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 초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참가해 전 세계 각국 젊은이와 현지 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올 여름방학 때 대학(원)생 해외 사회·문화 활동에 참가하게 될 ‘글로벌 워크캠프’ 9기 44명을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내달 14일까지다.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