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얼리 휴가족' 위한 캠핑페어

장영은 기자I 2013.05.30 0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점 밀레니엄 홀에서 ‘캠핑페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까지는 ‘아웃도어대전’ 안에 일부 캠핑 용품을 구색 상품으로 판매했지만, 캠핑 시장이 커짐에 따라 올해는 캠핑 페어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콜맨, 코베아 등 캠핑 전문 브랜드는 물론 코오롱 스포츠, 노스페이스 라푸마,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캠핑용품까지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억원의 물량을 투입한다.

1983㎡(600평) 규모의 밀레니엄홀에서 대규모 진행되며 각 브랜드별로 따로 부스를 차리고 텐트와 다양한 캠핑 용품을 전시하는 한편 캠핑과 어울리는 캠핑웨어와 물놀이 용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은 물론 일부 품목에 대해 5~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상품별로는 코오롱 7~8인용 코펠을 12만 5000원, 코오롱 1인용의자를 8만 9000원, 콜맨 터프 와이드 돔 텐트를 46만 5000원에 판매한다

류재철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올해는 5월부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데다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빨리 가는 ‘얼리 휴가족’들도 늘면서 캠핑용품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며 “캠핑용품과 연관 상품들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캠핑 수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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