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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기관 순매수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일 새 기관은 와이지엔터와 에스엠 주식을 각각 40만주, 60만주 가량 사들이며 엔터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엔터주에 대한 분위기 전환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준 영향이 크다. 엔터테인먼트 대표주인 에스엠은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로 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바 있다. 기관들이 엔터주를 대량 순매도하면서 주가도 동반 급락했다.
에스엠은 당시 시장 컨센서스에 턱없이 모자란 실적을 내놓으며 신뢰도 문제도 불거졌다. 기관들은 에스엠이 기대에 크게 못치는 실적을 내놓자 매도로 대응했다. 실적 발표 이후 에스엠은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반토막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엔터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솔솔 살아나고 있다. 엔터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또 한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로 국한됐던 활동영역이 북미를 포함한 서구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음반·음원 판매와 콘서트 매출에 의존하던 수익처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이지엔터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증권사들로부터 연일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과 2NE1 중심이던 라인업이 싸이의 해외 진출과 이하이의 신규 걸그룹의 데뷔 등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국과 동남아, 일본 중심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엠에 대한 시각도 바뀌고 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30.5%에 달하면서 전분기 어닝쇼크가 일회성임을 증명했다”며 “음원가격 인상과 글로벌시장 진출 가시화, SM C&C와의 시너지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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