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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울증 극복 Tip "술, 혼자 마시지 마라"

장종원 기자I 2012.09.17 07:00:00

카페인 함유된 음식도 피하고 말 많이 해야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가을만 되면 이유 없이 우울해지고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흔히 ‘가을 탄다’라고 표현하는데 ‘계절성 우울증’, ‘가을철 우울증’이라고 전문가들은 부르기도 한다. 가을의 우울한 기분을 이기는 4가지 팁을 소개한다.

◇술, 혼자 마시지 마라

우울하다고 혼자서 술을 마시는 것은 금물. 쉽게 취하고 감정의 기복도 심해지기 때문에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는 말을 하자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이나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말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혼자 있지 말고 산책을 하자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우울감은 더 심해진다. 주변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도록 노력해야 하고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피한다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뇌를 각성시켜 수면에 방해를 준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술은 사람의 판단력이나 자제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오직 술로만 해결하려는 사람은 요즘 같은 가을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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