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메릴린치는 KT&G(033780) 주가가 그동안 너무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1일자 보고서에서 "KT&G가 급격한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주가는 정점에서 29.3%나 떨어졌고 이 기간중 코스피지수보다 28.8%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순수배당수익률도 4.7%로, 한국 국채수익률인 3.8%보다 높고 코스피대비 30% 디스카운트돼 최근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04년 12월 이후 담배값 인상이 없었던 만큼 내년까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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