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3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에 대해 상승했다.
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간데다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에 대한 의회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7.928엔으로 전일대비 0.6025엔(0.5614%) 상승했다. 장중에는 107.97엔까지 올라 지난 6월26일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5686달러로 1센트(0.6357%) 하락했다. 장중에는 1.5670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9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안을 포함한 의회의 주택시장 지원법(housing bill)을 반대하던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구제안 발효는 사실상 의회의 승인 절차만 남는 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법안에 대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어 하원과 상원에서의 승인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는 허리케인 `돌리`가 멕시코만의 주요 석유시설을 피해갈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3.98달러(3.1%) 내린 124.4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한 최고가 147.27에서 23달러 떨어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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