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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턴어라운드로 실적 개선-동양

임일곤 기자I 2008.02.25 07:40:3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양증권은 25일 삼성전자(005930)의 D램 산업이 1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동양증권은 "D램 산업이 1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은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 삼성전자 D램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으로 올해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해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경우 재무지표들이 매우 악화된 상황이며 운전자금까지도 위협을 받고 있어 설비투자(CAPEX)가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기술이전(Tech Migration)과 웨이퍼 생산량(Wafer Capa) 증가를 동시에 진행시킬 수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하위권 업체와의 경쟁력 차이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LCD 패널은 올해에도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과 디지털 방송 등으로 LCD TV에 대한 수요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TV 패널 수급상황은 IT 패널 보다 더 타이트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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