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최근 주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회복 기대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유나이티드헬스를 ‘2026년 최고의 헬스케어 종목’으로 선정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랜스 윌크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44달러를 재확인했다. 그는 “회복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보상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윌크스는 헬스케어 보험 섹터 전반이 전환점에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메디케이드 부문의 마진이 최근 저점을 통과하며, 그동안 실적을 압박해온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번스타인은 유나이티드헬스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며 마진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이익 성장 속도가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예상 이익 성장률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월가 전반에서도 매수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중기적인 실적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단기 주가 흐름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12시 기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1.49% 하락한 33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