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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스트래티지, 10억달러 비트코인 추매…'코인 급락'에 주가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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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12.16 04:25:5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MSTR)가 10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추가 매수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에 연동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22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6.87% 하락한 164.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 선을 내어주며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60달러 중반대까지 밀려난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주 9억8030만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1만645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 평균 단가는 9만2098달러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 시세가 8만6000달러를 하회하는 등 최근 매입가보다 크게 낮아지자 고점 매수 우려가 제기됐다.

전체 보유량의 평균 단가는 7만4972달러로 아직 수익권이나, 올해 주가가 44% 하락한 상황에서 반전 모멘텀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금리 인하 확률이 20%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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