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내년 대형주보다 소형주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프리스는 10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내는 노트를 통해 내년 연말 기준 러셀2000 소형주 지수 전망치를 2825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적 거래일 종가 대비 12%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전망치는 월가에서 최고의 소형주 애널리스트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스티븐 디생티스 제프리스로가 제시했다.
러셀2000은 올 들어서만 13% 올랐는데 이는 같은 기간 16% 상승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에 소폭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디생티스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가 가속화하면서 이익을 14%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디생티스는 “이익 성장이 개선될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평균보다 더 많은 종목이 자신들의 지수를 능가할 것”이라면서 “가장 작은 소형주들은 매우 싸고 시장이 넓어질 때 더 좋은 성과를 낸다”고 주장했다.
더 낮은 금리와 더 가파른 수익률 곡선 역시 소형주의 성과를 높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인수합병(M&A) 증가도 소형주에는 호재다.
올해는 지난 2016년에 이어 기록상 두 번째로 높은 M&A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시가총액 10억달러 이하 기업들의 M&A 및 거래 활동이 특히 증가해 전체 활동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셀200지수는 전 거래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소형주는 차입 비용이 시장 금리와 더 밀접하게 연결돼있어 금리 인하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