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LAM)가 실적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제프리스로부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받았다.
목표가는 기존 9유로에서 11.50유로로 올랐다. 이는 전날 종가 9.59유로 대비 19.9%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필립 후샹 연구원은 “스텔란티스는 신규 최고경영자(CEO) 안토니오 필로사의 리더십 아래 구조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수익성 하락은 끝났고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 지연과 가격 정책 등의 문제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스텔란티스의 문제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프리스는 올해 상반기를 수익성 저점으로 판단하며 조정 EBIT 기준으로 연간 65억유로 수준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86억유로 대비 줄어든 수치지만 내년 이후는 모델 믹스 개선과 브랜드 정비 효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1.32유로에서 2026년 2.40유로, 2027년 3.13유로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필로사 CEO는 6월23일 취임 직후 임원 직속 보고라인을 30명 이상에서 16명으로 줄이며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프리스는 “EV 플랫폼 확대와 리프모터, CATL과의 협업도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라며 “현재 주가가 2026년 예상이익의 4.4배, 매출의 0.08배 수준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전11시50분 스텔란티스 주가는 전일대비 3.18% 오른 9.90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초 10.04유로까지 올랐다가 장중 9.80유로까지 밀린 뒤 반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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