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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리제네론, 위고비와의 시너지 기대감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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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3 03:21:4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N)가 실험용 신약에 대한 효과 기대감에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며 500달러대 재안착을 시도 중이다.

2일(현지시간) 오후 2시11분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오른 494.0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힘이 빠지며 481달러대까지 후퇴했던 주가는 오후장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502달러대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신약 ‘트레보그루맙’ 덕분이었다.

해당 신약이 노보노디스크(NVO)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병용시 근육 손실이 줄고 지방은 더 많이 감량되는 초기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위고비와 같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경우 체중 감량 효과는 크지만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하는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근육량 감소는 낙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노화에 따른 근력 저하가 가속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반등에도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의 주가는 올해들어 여전히 30%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CNBC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주가의 경우 사노피(SNY)와 공동 개발 중이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가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직전 거래일 600달러대에서 490달러로 크게 내려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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