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키뱅크는 13일(현지시간)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IT 운영 자동화) 제공 기업 서비스나우(NOW)에 대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언급하며 섹터비중 의견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키뱅크는 서비스나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섹터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2시 45분 기준 서비스나우의 주가는 2.83% 하락한 1115.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키뱅크는 서비스나우의 AI 제품, 특히 워크플로 자동화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에이전트 AI의 부상이 기존 서비스나우의 리더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기관과의 협업은 서비스나우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이로인해 예산 삭감과 같은 정치적 요인이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키뱅크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서비스나우의 밸류에이션이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