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힘스&허즈(HIMS)는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의 커스텀메이드버전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에 주가가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오전11시34분 힘스&허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17% 상승한 2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FDA는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들이 일라이릴리의 당뇨 및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의 커스텀메이드버전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면서 힘스&허즈가 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FDA 발표가 힘스&허즈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커스텀메이드버전 판매를 통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힘스&허즈의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진다면 주가 상승세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