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캐피털 원 파이낸셜(COF)는 24일(현지시간) 월마트(WMT)와의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캐피털 원은 2018년부터 월마트 소비자 신용 카드를 독점적으로 발급해왔다. 다만 그 후, 월마트는 캐피털 원 파이낸셜이 특정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파트너십을 종료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이 제기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캐피털 원 파이낸셜과 월마트는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한 것이다.
캐피털 원 파이낸셜은 신용카드 계좌와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며, 카드 소지자들에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