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와이드오픈웨스트(WOW)는 3일(현지 시간) 사모펀드 회사 크레스트뷰 파트너스가 인수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와이드오픈웨스트의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크레스트뷰 파트너스는 자산운용사인 디지털브릿지 그룹과 협력해 와이드오픈웨스트의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
제안 가격은 주당 4.8달러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7% 높은 가격이다. 회사의 총가치는 4억 달러로 평가받은 셈이다.
회사는 최대 주주의 인수 후에 비공개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드오픈웨스트는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장에서 와이드오픈웨스트의 주가는 29.6% 급등해 4.9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