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뉴욕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어떤 주식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 린드 그래니트셰어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가캡 기술 기업이 랠리를 주고하고 있으며 올해도 AI가 가장 강력한 테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린드 CEO는 올해도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5개 추천 종목으로 코인베이스(COIN), 알리바바(BABA),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엔비디아(NVDA), 메타(META)를 꼽았다.
엔비디아는 “AI 측면에서 선두주자”라며 “지난해 대중 수출 통제 강화 조치로 타격이 있었지만 올해 기업들은 중국에 계속 칩을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엔비디아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AI가 강력한 테마인 시장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며 기대감이 사라졌지만 현물 ETF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강력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린드는 또 알리바바가 중국 최고의 품질 회사 중 하나라며 “중국 기술 및 최고 수준의 기업을 찾고 있다면 알리바바가 가장 눈에 띈다”고 말했다.
메타에 대해서는 마진을 더욱 면밀히 검토함에 따라 비용관리와 AI중심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