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식품 생산업체 호멜 푸즈(HRL)가 컨센서스보다 낮은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2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호멜 푸즈의 주가는 5.13% 하락한 30.31달러를 기록했다.
호멜 푸즈는 2024 회계연도 조정 EPS가 1.51~1.56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인 1.66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호멜 푸즈는 2024 회계연도 매출은 2023 회계연도의 121억달러에서 1~3% 증가한 122억~1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멜 푸즈는 기대치를 밑도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10월 29일 끝난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은 1억9590만달러(주당 36센트)로 전년 동기의 2억7990만달러(주당 51센트)에서 감소했다.
조정 EPS는 42센트로 팩트셋 예상치인 44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2억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32억600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