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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전년도에 교과 위주 전형인 학생부교과와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합한 전형이다. 교과 70%와 비교과 30%를 반영하며 모집인원은 511명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10명으로 전년도 학교장추천전형과 비교해 대폭 확대됐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 학생부교과전형 대비 완화됐다. 인문은 ‘국 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 자연(서울캠퍼스)은 국 수(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이며, 자연(안성캠퍼스)은 ‘국 수(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6이내’이다. 약학부는 ‘국 수(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 과탐 중 4개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중앙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162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SW인재는 각각 590명, 595명, 7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전형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는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탐구형/SW인재/사회통합 및 고른기회 전형은 모두 서류 100%로 선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SW인재 전형은 면접 실시여부 외에도 평가요소에서 차이점이 있다. 다빈치형인재에서는 학업역량·탐구역량·통합역량·발전가능성·인성 등 다섯 가지 평가요소를 각각 20%씩 동일한 비중으로 평가한다. 반면 탐구형/SW인재에서는 통합역량 대신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며 탐구역량·전공적합성이 각 30%씩으로 비중이 크고 △학업역량 20% △발전가능성 △인성이 각 10%씩 반영된다.
수시모집의 22%인 701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에선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고교교육과 자기주도 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