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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스토킹…여성 폭력범죄 통계 개선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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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19.05.02 06:00:00

통계청·여가부 '여성폭력범죄 대응 통계 개선방안' 세미나
"여성폭력 대응 위해 신뢰성 있는 통계체계 구축 중요"

뉴시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디지털 성범죄와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폭력·범죄 통계를 개선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폭력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통계 개선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트폭력 등 신종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범죄통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대상 범죄 통계의 현황과 한계를 살펴보고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등 신종 범죄 관련 통계 생산 방안을 제시한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인명피해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과 국외의 여성폭력 수집·관리 현황을 비교 분석해 범죄유형 분류체계 개선 등 여성폭력 범죄 통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최경순 통계청 서기관은 기관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작성하는 현재 범죄통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한국범죄분류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성숙 여성긴급전화1366센터협의회 회장·홍영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실장과 여가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부처가 만드는 여성대상 범죄통계 현황을 공유하고 작성기준 재정립 등을 논의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범죄통계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이려면 같은 분류기준이 필요하다”며 “통계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범죄분류 개발 연구가 마무리되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한국범죄통계 작성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여성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선 신뢰성 있는 여성폭력 통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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