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복합재료 3D 프린팅 신제품군 선보여

김현아 기자I 2014.09.20 02:16: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D 프린팅 분야 글로벌 기업인 스트라타시스가 트리플 젯(Triple-Jetting)기술을 탑재한 복합재료 3D 프린터 ‘오브젯500 코넥스1(Objet500 Connex1)’과 ‘오브젯500 코넥스2(Objet500 Connex2)’를 19일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 오브젯500 코넥스1 복합 재료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의 트리플 젯 기술은 한 번에 최대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재료를 조합해 제품 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여러 재료를 혼합해 디지털ABS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재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브젯500 코넥스1’은 대형의 조형 크기와 더불어 한 번의 작업에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파트를 제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세 가지의 각기 다른 재료로 구성된 제품을 만들거나, 하나의 파트에 고무 재질의 탱고(Tango)와 단단한 재질의 베로(Vero)와 같이 서로 다른 재질의 재료를 조합하여 제작할 수도 있다.

또한 최대 19.3 인치 x 15.4인치 x 7.9인치 (490mm x 390mm x 200mm) 크기의 대형 파트를 만들거나, 한 트레이에서 여러 개의 소형 파트를 제작할 수도 있다. 더 커진 재료 캐비넷은 여덟 개의 카트리지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제품 대비 늘어난 무인 가동 시간과 함께 재료 교체의 필요성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가 작동 중일때에도 재료 및 서포트 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는 핫스와핑(Hot Swapping) 기능을 통해 작업 도중에도 중단 없이 파트를 제작 할 수 있다. 기존3D 프린터는 여러 번의 프린팅 작업을 거친 후 수작업으로 조립까지 해야 했던 반면, 복합재료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한번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오브젯500 코넥스2’는 투명, 경질 및 고무 재질의 재료를 하나의 파트에 혼합하여 제작할 수 있다.

오브젯500 코넥스1 및 오브젯500 코넥스2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대리점 및 스트라타시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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