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5일자 20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신년 벽두부터 대구, 경남, 부산 등 영남권 세 지방은행의 영토전쟁이 불을 뿜으면서 이들 은행장들의 경영스타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3개 은행의 판세가 마치 소설 삼국지를 연상케하면서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은행장들의 리더십이 삼국을 이끌었던 유비, 조조, 손책의 리더십과 닮은 꼴이 많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의 품성은 외부에도 잘 알려져있다. 대구은행의 행사에 참석한 다른 은행 직원들에게도 친근하게 안부를 묻곤하기 때문이다. 대구은행 토박이인 그는 내실경영을 내세우면서도 올해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일 부산지역에 점포를 개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출신인 이장호(사진 오른쪽) 부산은행장은 지략가 조조를 닮았다는 평이다. 부탁할 일이 있어도 먼저 손을 내밀기보단 상대방이 먼저 도와주고 싶도록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한다. 이 행장은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 전환, 최초의 저축은행 인수 등 `최초` 사례를 자주 만들어낸다.
영업방식이 그만큼 공격적이다.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해 10개 미만의 점포를 낼 때 부산은행은 경남은행의 본거지인 경남지역 포함, 14개의 점포를 신설했다. 그는 지략가 조조처럼 BS금융지주를 명실공히 1등 지방은행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박 행장은 지난 2009년 지급보증 사고로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구원투수로 나서 은행 분위기를 확 바꾸었다. 그동안 경쟁은행들이 앞마당인 경남권에 지점을 개설해도 속수무책이었던 경남은행은 지난해 부산지역에 2개의 영업점을, 올해도 지난 10일 대구은행의 아성인 경주지역에 영업점을 신설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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