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한국 국회에서 전격 처리된데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환영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협정 발효를 위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론 커크 USTR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 정부는 한국 국회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커크 대표는 "이번 한-미 FTA는 양국 모두에게 커다란 경제적 이득을 주고 전략적으로도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윈-윈 협정"이라고 강조하며 "미국과 한국 양국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