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유럽 전략차종 `씨드`가 프랑스 대표 자동차전문지 `오토플뤼스`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0.8%(100% 기준)의 만족도를 나타내 선호 차량 6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씨드는 컴팩트 세단급에서 도요타 프리우스에 이어 고객 만족도 2위를 기록했다.
오토플뤼스는 "한국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악평은 과거의 일"이라며 "기아차 씨드(사진)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고 극찬했다.
씨드는 헝가리 최대 자동차 온라인 미디어인 `토탈카`가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 프라이드(수출명 리오)에 이어 `최고의 차` 2위를 차지했다. 씨드는 또 폴란드에서 C세그먼트 `최고의 차` 영예도 안았다.
폴란드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 셰아트`의 내셔널 오토테스트에서 씨드는 폭스바겐 골프, 혼다 씨빅 등 경쟁 차종을 물리치고 C세그먼트 최고 차로 선정됐다. 전체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모델 50개 가운데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기아차가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으로 유럽인들의 마음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디자인경영` 꽃폈다..`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기아차, 고급대형버스 `뉴그랜버드` 시판
☞(포토)기아차, `씨드 ISG` 체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