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본사를 여의도에서 SK남산빌딩으로 이전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본사 이전으로 SK 경영철학인 슈펙스(SUPEX·Super Excellent) 추구환경 조성을 통해 구성원의 근무의욕을 증진하고, SK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5일부터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위치한 SK남산빌딩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남산빌딩 20개 층 중 7층부터 11층까지 총 5개 층을 사무공간으로 이용하며, SK브로드밴드 본사 임직원 약 75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SK남산빌딩에는 SK텔레콤, SK에너지, SK텔링크, SK해운 등 SK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다.
SK브로드밴드 허남철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본사이전으로 구성원들이 근무의욕 증진은 물론, SK그룹 일원으로서 소속감이 고취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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