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한우 직거래 ‘다하누’가 11월을 창업의 달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창업 지원에 나선다.
지난 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까지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모두7727명으로 지난 2006년 1387명, 2007년 4091명에 비해 6배 가량 늘어났다.
또한 지난 5일 금감원이 시중은행 임원 연봉의 10∼30% 삭감을 요구하는 등 산업 전반에 구조조정의 압박과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의 중심에 58년 개띠가 있다. 일명 ‘58년 개띠’로 불리우는 이들은 한국전쟁 이후 첫 베이비붐과 함께 태어나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중심세대로 대표된다.
30대 후반 IMF외환위기의 중심에서 실패와 패배를 맛보며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속에 구조조정 0순위로 불리울 만큼 시대의 아픔을 겪고 있는 세대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다하누는 “내년에는 실직자와 명퇴자가 올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8년 개띠 창업자를 비롯한 예비 창업자의 기를 살려 창업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