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국제 유가가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3.09달러(2.3%) 내린 127.9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5달러 이상 급락, 125.6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6주만에 최저치다.
전날 열대성 폭풍 `돌리`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예보로 반등했던 유가는 `돌리`가 멕시코만의 주요 석유시설을 피해갈 것으로 전망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도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5758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10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3시3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5778달러로 전일대비 1.44센트(0.9056%) 하락했다.
서밋 에너지의 브래드 샘플스 상품 애널리스트는 "이날 급락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두 가지"라며 "달러 강세와 `돌리`에 대한 우려 감소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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