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드림소프트, 기업정보포털사업 진출

김윤경 기자I 2000.05.13 10:28:08
제일제당계열 SI업체 CJ 드림소프트(www.cjdreamsoft.com)가 지식관리시스템 개발 전문업체 온더아이티(www.ontheit.com)와 KMS솔루션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KMS의 향후 비즈니스 모델인 기업정보포탈(EIP : Enterprise Information Portal)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신규사업진출 및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CJ 드림소프트는 그룹웨어, KMS, EDMS, 검색엔진 및 DB, 컨설팅 등을 포함한 KMS시장이 2004년까지 연평균 32%성장, 2000년 510억, 2005년에는 2000 억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각종 SI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KMS 프로젝트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KMS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CJ 드림소프트는 온더아이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식성이 뛰어난 패키지 솔루션 "KnowledgePlus"를 기반으로 컨설팅기반의 KMS사업을 전개하고, 다수의 솔루션 파트너와 프로젝트 파트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KMS시장이 B2B 및 확장ERP, XML과 연계하여 코퍼레이트 포탈개념으로 시장이 변화할 것에 대비, 기업의 정보관문이 되는 EIP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 드림소프트 KMS사업팀 김호종팀장은 "지금까지 기업들이MIS나 ERP구축을 통해 기업의 내부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효율화에 힘썼으나 최근 EC, B2B등 인터넷 사업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KMS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증대됐다"며 "현재 국내 KMS시장은 대형기업들은 그룹웨어, EDMS, 검색엔진 등의 IT 요소별 플랫폼 기반으로 KMS를 구축하고 중소기업들은 패키지 형태의 KMS 제품을 도입하고 있어 중견 및 중소업체를 타깃으로 패키지기반의 KMS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드림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ERP(드림ERP), CRM (eRelatio- nship 2000), SCM솔루션과 연계하여 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연계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ASP서비스가 가능토록 전개, ASP사업과도 연계시킬 방침이다. 또한 CJ드림소프트는 온더아이티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온더아이티는 대기업에서 10여년간 KMS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개발팀들이 지난해 4월 설립한 KMS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자본금 5억원 올해 매출 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