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같은 세계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 주가는 AI 서버용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 속에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일부 메모리 제품 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의 CEO는 지난달 메모리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2026년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마이크론 주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약 240% 급등해 반도체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전통적으로 사이클 변동성이 큰 산업이지만, 모닝스타와 JP모건 등은 이번 상승 국면이 이른바 ‘슈퍼사이클’로 불리며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장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3% 이상 상승했고, 현지시간 오전 10시 55분 기준 0.63% 상승한 317.57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