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알파벳(GOOG)이 크롬 브라우저에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니를 직접 통합하며 AI 기반 브라우저 경쟁의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19일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맥·윈도우·모바일 전방위에 걸쳐 제미니 AI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웹페이지 요약, 탭 간 이동, 회의 일정 잡기, 콘텐츠 검색 등을 브라우저 내에서 제미니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유튜브, 캘린더, 지도 등 구글의 핵심 서비스도 크롬 안에서 바로 연동된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크롬은 처음부터 단순함, 속도, 보안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AI를 통해 브라우저를 더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유용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그런 한편, AI 브라우저 시장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오픈AI는 오퍼레이터 기반 브라우저를 준비 중이고,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도 각각 클로드 에이전트와 코멧 브라우저를 내놓으며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간 오후 12시 44분 알파벳 주가는 0.72% 상승한 25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