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율주행 기술업체 모빌아이(MBLY)는 인텔 계열사의 대규모 지분매각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1시40분 모빌아이 주가는 전일대비 2.92% 내린 16.82달러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이날 주가는 16.50달러에 책정된 공모가 영향을 받아 장 초반 17달러 초반대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앞서 모빌아이는 인텔 자회사인 인텔오버시즈펀딩이 보유한 5000만주에 대해 주당 16.50달러에 이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모빌아이는 해당 지분 중 약 623만주를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인텔의 지속적인 지분 정리에 따른 주가 부담이 다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