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암 신약 개발사 엑셀리시스(EXEL)는 신약 ‘잔잘린티닙(zanzalintinib)’이 임상시험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12시19분 엑셀리시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0% 오른 44.39달러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49달러선에서 43달러대를 테스트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45달러선을 회복했다.
CNBC에 따르면 엑셀리시스는 이날 자사 항암 후보물질 잔잘린티닙과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Tecentriq)’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제인 바이엘의 ‘레고라페닙’ 대비 전체 생존율(O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진행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STELLAR-303) 중간 분석 결과다.
엑셀리시스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에이미 피터슨 박사는 “이번 결과는 잔잘린티닙 개발 프로그램의 첫 중대 이정표로 간 전이 여부와 무관하게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규제당국과 해당 결과를 논의하고 국제학회에서 상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호재를 반영해 월가도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했다.
트루이스트의 아스티카 구나워르데네 연구원은 목표가를 43달러에서 55달러로 올리고 “이 약물이 조기 승인 가능성이 높고, 최종적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JMP의 실반 튀르크칸 애널리스트도 “엑셀리시스가 카보잔티닙에 이어 두번째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50달러로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