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즈호는 5일(현지시간) 신용카드 업체 비자(V)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368달러에서 425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댄 돌레브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거의 정착 단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카드 사용 침투율은 약 75% 수준에 그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80~90%보다 낮은 수치다. 그는 “미국 내 현금에서 카드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더 긴 여정을 남겨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10년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캐나다와 스칸디나비아처럼 카드 침투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지역에서도 비자는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경쟁하며 소상공인 결제 시장을 공략하고 디지털 지갑 및 암호화폐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더라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비자 주가는 0.1% 상승한 368.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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