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어드바이저(TRIP)가 자본 구조 단순화를 위한 리버티 트립어드바이저 홀딩스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오전11시56분 트립어드바이저 주가는 전일대비 8.73% 오른 1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리버티 트립어드바이저가 보유한 약 2700만주의 보통주를 주당 16.21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10일 평균주가 대비 약 16%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으로 총 거래 규모는 약 4억35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자본 구조를 단순화해 단일 주식 클래스를 도입하고 지배적인 주주 없이 모든 주주가 동일한 권리를 가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톰 화이트 데이비드슨 증권 분석가는 “이번 거래는 주주 간 투표권과 경제적 소유권을 일치시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자본 구조 개선이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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