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하기스, 크리넥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소비재 기업 킴벌리클라크(KMB)가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킴벌리클라크의 주가는 4.01% 하락한 138.37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6달러로 예상치 1.71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한 50억2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50억9800만달러를 밑돌았다.
킴벌리클라크는 연간 조정 EPS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10% 초반에서 10% 중후반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