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스라엘 제네릭(복제약) 제약업체 테바제약(TEVA)이 주요 시장에서 제네릭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예상보다 나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테바제약의 주가는 15.52% 상승한 16.1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테바제약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로 월가 예상치 52센트를 하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동기 36억6000만달러에서 38억2000만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37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리처드 프랜시스 테바제약 CEO는 “모든 지역에서 제네릭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헌팅턴병 치료제 오스테도 및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등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